2009년 10월 5일 월요일

솔약국집의 히로인 ! 진풍이 손현주의 맛깔나는 연기 Best 4

' 솔약국집 아들들 ' 진풍이 손현주 ! 요즘 이 남자 때문에 웃는다.

 

 

" 진풍아 그렇게 좋아?? "

얼마 전 수진에게 늦장가간 진풍이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 ㅋㅋㅋ

정말 송진풍이라는 사람이 실존한다는 착각을 일으키게 할 만큼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그 !

그가 웃으면 시청자인 나도 함께 웃게 되고 그가 울면 나도 같이 울게 만드는 흡입력있는 배우 !

그런데 11일에 종영이라니 너무 아쉽다ㅠㅠ

이제 딱 4번 ! 진풍이를 만날 기회가 얼마남지 않았다.

 

그래서 착한남자 송진풍 역을 맡아 열연한 손현주의 연기인생을 되짚어보기로 했다.

 

 

 

 

지극히 개인적으로 선정한 손현주의 연기 Best 4 !

 

 

4위. ' 여우야 뭐하니 '의 박병각

고현정의 출연작으로 화제였으나 시청률면에서는 좋은 성과를 얻지 못한 드라마.

더구나 손현주의 출연을 아는 사람이 많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 작품이다.

 

서민이미지 가 강한 손현주가 명품브랜드 사장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협찬 받으러 이리저리 뛰어다녔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말았다. 결국 자신의 돈으로 구입했다는 후문이....

 

힘들게 의상을 구하면서까지 작품에 참여했으나 ............

고현정ㆍ천정명 커플에 가려져 손현주ㆍ고준희 커플은 묻혔다.

조금 의외의 커플이었지만 나이차를 극복한 은근 어울리는 커플이었는데....

 

하지만 내가 이 작품을 4위로 꼽은 이유는

의상을 직접 구입하는 연기에 대한 열정새로운 캐릭터를 시도한 그의 도전 정신을 높이 사기 때문이다.

 

 

 

3위. ' 조강지처클럽 ' 의 길억

막장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높은 시청률과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

손현주는 자신의 아내와 바람핀 남편의 아내를 사랑하는 길억 역할을 맡았다. 역시 막장 드라마라고 할 만큼 인물들의 관계가 이상하게 얽히고 설켜있다.

 

드마라 초반엔 기러기아빠의 심정을 절절하게 표현했고

후반엔 한복수(김혜선) 와의 알콩달콩한 러브스토리를 완벽히 소화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한복수를 '짜리몽땅공주'라고 부르며 닭살 애정 행각 연기를 할 때 정말 닭살이 쫙 !

 

 

 

 

2위. ' 솔약국집 아들들 '의 송진풍

현재 방영되고 있는 작품이면서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드라마이다.

이 작품을 손현주의 연기 2위로 뽑은 이유는 극 중에서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다양한 모습이라 함은,

40세가 되도록 장가 못간 순진한 노총각 송진풍.

어른을 공경하고 예의바른 장남 송진풍.

동생들에게 한없이 따뜻한 송진풍.

한 여자만 사랑하는 해바라기 송진풍.

 

손현주 특유의 코믹함과 애절함을 절절히 소화해 낸 하나의 작품이다.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

수진과의 키스신. 수진의 어릴적 상처를 보며 마음 아파하는 그에게서

' 나도 저런 남자 만나고 싶다. ' 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멋있는 장면이었다.

 

 

 

 

대망의 1위 ! ' 장밋빛인생 '의 반성문

 

이 작품은 나에게 ' 손현주 ' 라는 배우를 알린 작품이고 손현주 팬클럽 ' 뚝배기 '에 가입하게 한 작품.

( 여기서 잠깐 다른 소리를 하자면, 팬클럽 이름이

뚝배기인 이유는 손현주는 사람이 진국이니까 ! )

사실 이 드라마를 처음 보게 된 계기는 여자주인공 최진실 때문이었다. 최진실의 팬인 나는 그녀가 어려운 일을 겪고 나서 선택한 복귀작이었고 아름답고 우아한 역할만 맡아오던 그녀가 망가지면서 선택한 작품이었기 때문에 관심있게 보기 시작했다.

 

처음엔 불륜남 연기를 선보였기 때문에 정말 미웠다.

더구나 맹순이(최진실)를 힘들게 하는 모습을 보니

드라마에 완전 몰입한 난 손현주가 더욱 싫었다.

그런데 회를 거듭할수록 아픈 맹순이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며 극진히 살피는 반성문(손현주)의 모습을 보면서 점점 손현주가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

 

두 개의 명장면을 꼽자면,

첫번째, 맹순이와 반성문의 키스신 !

영화 속에 나오는 어느 젊은 남녀의 키스신보다도 아름다웠다고 표현하고 싶다.

암에 걸린 맹순이는 몸이 아프면서 입에서 구취가 나는 걸 느끼고 수시로 양치칠을 해서 입안이 다 헐었다.

그런 맹순이를 보며 반성문은 냄새 안난다고 말해주지만 맹순이는 믿지 않는다. 그런 맹순이를 붙잡고 키스를 사는 반성문. 반성문의 표정에선 맹순이의 역겨운 구취를 억지로 참는 모습이 보였다.

여기서 그런 모습까지 섬세하게 표현한 손현주를 보고 정말 연기 잘하는 배우라는 걸 느꼈다. 

키스 후 반성문의 대사

" 봐. 냄새 안나잖아 "

 

두번째, 가족여행 중 일출을 보기위해 새벽에 둘이서 바닷가 주변 언덕으로 나온 장면 !

이 장면은 내가 이 드라마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기도 하다.

아픈 맹순이 옆에서 든든하게 돌보던 반성문은 여기서 와서야 속마음을 내비추고 만다.

" 세상이 너무 이쁘다 " 며 억지로 웃는 맹순이에게 안겨 흐느끼며 가지 말라고 하는 반성문.

 

마지막에 침대 위에서 맹순이가 남긴 마지막 편지를 읽으며 오열하는 그의 모습에서

배우 손현주가 아닌 반성문을 만났다.

 

이 작품이 그에게도 최고의 작품인게 연말에 남자우수연기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고 더불어

최진실과 함께 아로나민CF의 모델로 발탁되는 계기가 되었다.

 

 

 

 

눈물연기의 대가 !

 

여러 작품을 Best로 선정했는데 이 작품들이 뽑힌 가장 큰 이유는  그의 눈물 연기 !

 

손현주의 눈물연기는 다른 배우와 다르다.

우는 장면에서조차 이쁘게 보이려는 여배우들,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남자 배우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정말 슬프면 슬픈 표정을 짓는게 아니라 넋이 나간 듯 아무표정도 지을 수가 없게 된다.

손현주는 그걸 탁월하게 표현하는 배우이다.

손현주의 눈물씬은 멍한 표정 & 초점을 잃은 눈 + 점차 충혈된 듯 빨개지는 눈 + 눈물

                                                                                      ( + 오열 (필요에따라) )

손현주의 눈물을 보고 있으면 내 눈물이 흐르지 않을 수가 없을 정도다.

 

글재주가 없어서 더 멋있게 표현은 못하지만 이글을 읽는 사람이라면 모두 공감할 것이다.

 

 

 

 

여배우 복 많은 손현주 !

 

손현주 ! 은근히 여배우 복 많은 배우이다.

'장밋빛인생' 에선 최고의 여배우인 최진실, '앞집여자'에선 유효정, '결혼의법칙'에선 오연수

'조강지처클럽'에선 김혜선, '솔약국집아들들'에선 박선영, '여우야뭐하니'에선 어린 고준희

 

비록 상대역은 아닐지라도 같은 드라마 안에서 가까운 역할을 했던 아름다운 여배우들도 있다.

'여우야뭐하니'와'히트'에선 고현정, '애정의 조건'에선 한가인, '첫사랑'에선 이승연

 

내로라하는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 !

 

 

 

 

벌써 보고 싶은 배우, 손현주

 

'솔약국집 아들들'의 종영 소식을 듣고 나니 이 노래가 생각난다.

"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그대 "

                         - ♪ 보고 있어도 보고싶은 보고 있어도 보고싶은 보고 있어도 보고싶은 그대여~

1996년 '첫사랑'이라는 작품에서 주정남 역할을 맡은 손현주가 부른 노래 ! ㅋㅋㅋㅋ

( 사실 이때는 7살이라 드라마를 보진 못했지만 노래를 익히 들어 알고있다. )

 

지금 나의 마음이 딱 이 노래같다.

연기 잘하는 이 배우를 못보게 될 생각을 하니 너무 아쉽다.

하루빨리 좋은 작품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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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어린 관계로 손현주의 전 출연작을 보지 않아 공정한(?) 심사가 되지는 않았을 거예요^^

하지만 거의 주연작을 기준으로 열심히 Best를 선정한 것이니 잘 읽어주세요!!

 

저의 모자른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

가시기 전에 View 추천 클릭 ! 믹시 클릭 ! 해주세요 !!

 

참고로, 레뷰프레스블로그도 활동 중이니

괜찮다~ 싶으시면 추천해주세요^^

 

 

댓글 10개:

  1.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연기자중에 한사람입니다. 서글서글하고

    정이 많은 느낌...솔약국도 기대하면서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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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다소 약한 비주얼을 진정한 연기로 승화시키는 배우!

    저도 좋아하는 배우랍니다 ㅎㅎㅎ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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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다양한 작품이 있네요 ^^

    재미있게 보고갑니다.

    추석연휴가 끝났네요

    새로운 한주 시작하면서

    하시는 모든 일이 잘되기를 바랍니다.



    ^^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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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저도 참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그런데 영화 더게임에서의 양아치삼촌역은 참 안어울린다는 생각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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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저도 참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영화에도 종종 얼굴을 비추곤 하죠. 주로 재밌는 악역이 많았던거 같은데.

    푸근한 인상과 그에 걸맞는 연기력...이런 배우들이 많아져야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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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여배우 복이 많군요.

    푸근한 진국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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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손현주... 참 눈물연기, 바보연기, 순진한 연기, 백수연기... 자연스럽게 해내는 팔색조같은 배우죠.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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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축하드립니다.. 베스트에 당선 되셨네요. 저두 여기 댓글 남겼던 거 같은데 어디갔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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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저두 손현주씨 너무 좋아하는데..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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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정말 정리를 잘 해놓으셨네요~

    배우 손현주를 좋아하긴 했지만, 글 보면서 더 공감이 물씬물씬~

    제가 남자라서 드라마를 자주 보지는 않지만,

    와이프 볼때 자주 봤던 드라마들의 기억들이 새록새록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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